삼성증권 수익증권 수탁고 2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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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현대증권에 이어 두번째로 수익증권 수탁고 2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12일 현재 수익증권수탁고가 20조1백20억원을 기록, 10조원을 넘어선지 82일만에 2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9개 전국영업점에서 응모권을 발급, 2억3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개최할예정이다. 수익증권 판매 업계 1위인 현대증권의 수탁고도 이날 23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증권은 지난 12일 현재 수익증권 수탁고가 23조1천1백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수익증권 저축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시중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임에따라 일반투자자와 기관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주는 수익증권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