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개발] '부두 충격완화장치' .. 코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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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슨(대표 이상춘)은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부두용 충격완화장치를 선보였다. 이 완충장치(모델명 SC펜더시리즈)는 폐타이어에 천연고무 우레탄 클로로플랜(CR)고무등을 첨가해 충격흡수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 또 고무의 늘어나는 성질을 살린 방사형 인장선을 내장, 부두에 접안하는 선박의 충격을 골고루 분산시키고 완충재의 복원력과 내구성을 높였다. 이미 미국 일본등 세계 17개국에 특허등록도 마친 상태다. 폐타이어를 주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도 기존 제품의 80%이하로 낮출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상춘 사장은 "기존 완충재의 경우 선박이 부딪힐때 충격이 특정부위에 집중되고 쉽게 파손되는 단점이 있다"며 "이 개발품은 국립시험연구원 실험결과 기존 제품보다 완충력은 2배, 수명은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충남 당진공장을 본격 가동, 대규모 항만건설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범퍼 가드레일 물류센터 체육관등에 사용되는 소형 폐타이어완충재도 올해안에 내놓을 예정이다. (0457)363-3300~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