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인선위원회 첫 회의 .. 행장후보 복수추천

한빛(상업+한일)은행의 행장인선위원회는 오는 5일까지 2명이상의 행장후보를 선정, 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 천거할 계획이다. 송병순 행장인선위원장등 7명의 인선위원은 1일 호텔롯데에서 첫 모임을 갖고 나이나 경력 등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을 최우선으로 해 행장후보를 선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론 금융격변기를 맞아 혁신할 수 있는 사람 국제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사람 정보화를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르기로 했다. 또 2일 오전7시에 모임을 갖는등 연일 회의를 열고 5일까지는 행장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이를위해 두 은행 합병추진위원회가 헤드헌터사를 통해 확보한 50여명의 후보자명단을 잘 활용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행장후보를 몇명이나 천거할 지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으나대부분 위원들이 2명이상의 후보를 선정,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 천거해결정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따라 지난번 주택은행의 경우처럼 복수로 행장후보가 선정될 가능성이높으며 비상임이사들로 구성되는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적으로 행장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등기존속법인인 상업은행의 비상임이사들이 맡게된다. 여기서 행장후보로 선임된 사람은 은행감독원의 자격요건 심사를 거친뒤내년 1월4일 열리는 합병보고 주총에서 초대 한빛은행장으로 선임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