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법정관리 한달만에 매출 예년수준 회복

뉴코아백화점이 법정관리에 들어간지 한달만에 매출을 예년 수준까지 회복하는등 빠른 속도로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고 있다 뉴코아는 7일 법정관리가개시된 지난 11월 한달간 백화점에서 6백65억원, 할인점 킴스클럽에서 6백94억원등 총 1천3백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늘어난 것은 11월이 처음으로 1월부터 10월까지는지난해의 70~80%대에 머물렀다. 이같은 매출증가세와 함께 버버리등 고급브랜드의 매출 증가도 눈에 띄고 있다. 버버리의 경우 지난 10월까지의 매출이 전년대비 60% 안팎에 그쳤으나 11월에는 17.3% 늘어난 1억9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종선 법정관리인은 "법정관리가 개시된 후 임직원들이 안정을 되찾고 매장을 떠났던 협력업체들도 되돌아 오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