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설...출근길 '비상'

28일 오후 11시30분께부터 서울.경기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아침 출근길에 교통혼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차가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29일 0시30분 현재 서울지역이 1.4cm의 적설량을 보이는등 밤새 서울및 경기지역에 5~15cm의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전 0시40분을 기해 서울및 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서울 일부지역에서 밤 늦게 귀가하는 차량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고 올림피대로와 강남지역 일부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한편 서울시는 29일 오전 0시45분부터 서울 북악스카이웨이의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공무원 2천여명과 제설장비 1백30여대를 긴급 동원,염화칼슘을 뿌리는등 제설작업에 나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