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알뜰선물 올가이드] 통신판매 : 우편주문 편리해요

지방특산물을 소중한 분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우체국의 우편주문판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 고장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을 전국 3천여개 우체국을 통해 주문하면 중간 유통단계없이 곧바로 배달되기 때문이다. 5백80여가지 1천6백90여종의 고향의 맛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86년부터 시작된 우편주문판매는 해마다 이용자가 30% 안팎씩 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년 3백억원어치 이상의 상품이 우편주문판매를 통해 팔려나가고 있을 정도다. 우편주문판매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전화 한통화로 주문과 배달이 완료돼 상품을 일일이 고르고 포장해 소포로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상품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전화, PC통신, 인터넷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우체국 우편주문창구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뒤 대금을 지불하면 2~3일후에 선물이 받을 사람에게 도착된다. 전화로 주문하는 경우 우체국 전자종합통장을 개설해 전화주문약정을 체결하면 잔액범위내에서 주문할 수 있다. 문의는 국번없이 1300번이다. PC통신을 이용하려면 하이텔이나 천리안에 들어간후 GO POST->홈쇼핑->우편주문상품->우편상품 온라인선택을 택하면 된다.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에 접속한후 우체국안내, 우편주문판매, 우편주문을 단계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만약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달받은후 10일 이내에 반품할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