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법관 754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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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22일 법원행정처 차장에 김효종(56.사시8회)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이상 고위판사와 지방법원 부장이하 판사 7백54명에 대한 전보 및 신규임용 인사를 3월1일자로 단행했다. 김 차장은 충남 조치원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왔으며 대구지법 판사,서울고법판사 등을 역임했다. 대법원은 이날 인사에서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에 박재윤 서울고법부장판사를,새로 생긴 파산수석부장판사에 양승태 서울고법부장판사를 각각 임명했다. 대법원은 또 예비판사 74명과 지방법원 판사 10명등 84명을 신규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는 9월 윤관 대법원장 등 대법관 4명의 퇴임에 따른 대규모 인사에 대비,일선 고.지법 원장은 전원 유임됐다. 김문권 기자 m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