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계좌 연루설 부인

김석원 쌍용 회장 관계자는 8일 "전 농협직원이 김 회장의 휴면계좌에서 1억3천여만원을 불법인출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정상적인 계좌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통장 사본을 증거물로 제시하면서 "이 계좌는 김 회장이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96년 5월부터 98년 2월까지 각종 세비를 저축한 것"이라며 "공직자재산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개인재산이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