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대규모 직판시장 강서구 외발산동서 12일 개점

수산물을 산지에서 가져와 곧바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대규모 직판시장이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서 12일 문을 연다. 수협이 4년여동안 5백여억원을 투자해 세운 이 직판시장은 9천1백여평의 대지위에 지하 2층,지상 2층의 판매동과 지하 1층,지상 7층의 냉동창고동으로 이뤄져 있다. (02-669-9000) 판매동의 1층 1천2백여평 직판매장에는 활어 농.축산물및 공산품코너가 들어선다. 2층에는 4백50여평의 건어물매장과 5백여평의 회센터인"시푸드플라자"가 설치된다. 일반소비자들은 새벽3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는 경매가 끝난 직후부터 저녁 8시까지 쇼핑을 할 수 있다. 회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12일 오전 11시 개장식에는 고건 서울시장,김영진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김선길 해양수산부장관,박종식 수협중앙회장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도경 기자 infofes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