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아름답다] (4) '전원차단기' .. '두꺼비집' 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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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차단기 퓨즈를 만든 세계적인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쓰기 시작했다. 에디슨은 퓨즈를 개발해 지난 1885년 특허를 획득했다. 퓨즈는 납을 주원료로 아연 등을 섞어 만든 합금. 성분비와 두께를 조절, 전류의 세기에 따라 끊어 지도록 만든다. 두께가 0.5mm~3c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도 그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퓨즈를 대체 시킨 자동 차단기의 개발업체다. 1912년 유럽에서 고안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배선용 차단기(NFB)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에 의해 개발됐다. 1924년에 바이메탈식의 자동 차단기를 만든 것. 웨스팅하우스는 에디슨과 라이벌이던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세운 회사. 에디슨전기회사를 모태로 성장 한 GE와 지금도 경쟁관계에 있다. 그러나 자동 전원 차단기가 본격 제조되기 시작한 것은 1934년 일본에서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