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첨단의약 혁명] 다국적기업 신약 : 한국에자이

다국적 제약업체는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신약개발에 어려워지고 개발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신약 하나를 승인받는게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첩첩히가로 막은 특허장벽이 기술개발 의욕에 멍에를 씌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신약이 기존 약보다 어떤 면에서는 효과가 좋지만 종합적으로 보면크게 나을 것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그래서 다국적 제약업체는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몸집을 불리며높은 부가가치를 유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리셉트 =경증 또는 중증환자의 60~80%가량에서 인지기능이 개선되거나 유지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치매환자들의 뇌안에서 고갈되는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유지해주기 위해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해준다. 다른 치매치료제가 하루에 여러번 복용하거나 점차 증량해야 하는데 반해 아리셉트는 하루 한번 투여로 충분하다. 또 치매약의 단점인 간독성이 거의 없다. 올해초부터 국내서 시판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