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협정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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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어업협정 어민피해대책 소위원회" 위원장인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은 6일 어업협정 체결의 문제점과 대책을 담은 "준비된 실패, 한.일 한.중 어업협정"이란 제목의 어업백서를 발간했다. 주 의원은 백서에서 "한.일어업협정"을 준비된 실책이라고 규정하고 협정체결과정에서 정부는 저자세 외교와 주먹구구식 탁상행정으로 시종 일관 일본의 논리에 끌려다니며 실속없는 숫자놀음만 했다고 질타했다. 또 체결 예정인 한.중어업협정은 우리 수산업의 장래를 뒤흔들 엄청난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하고 5천억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