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 아파트] '당산동' .. 여의도 인접 한강조망 이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시범외기노조아파트를 헐고 8백1가구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백71가구로 상반기에 분양된다. 현재 무순위자를 상대로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2백10가구(일반분양분 70가구) 32평형 2백71가구(51가구) 33평형 1백48가구(28가구) 43평형 2백62가구(22가구)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6~19층 13개동으로 이뤄진다. 오는 2002년 5월 입주예정. 당산동 삼성아파트는 당산역 근처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당산~합정구간을 잇는 당산철교가 재공사 중이어서 현재로선 교통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당산철교가 올해말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삼성아파트에 입주할때는 교통여건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당산철교 개통을 앞두고 당산역세권 아파트의 가격이 뛰고 있다. 특히 올해안에 입주예정인 아파트 분양권은 지난 1월보다 평형에 따라 5백만~1천5백만원 올랐다. 당산동 일대가 새로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이 일대가 주거단지로 바뀌면 아파트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이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당산동 삼성아파트에서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한강둔치까지 나가기에도 편리하다. 자동차로 여의도나 올림픽대로를 타기에도 쉽다. 지하철 영등포역까지는 걸어서 10분거리여서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백화점 및 재래시장에서 장보기에도 편리하다. *(02)569-529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