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모니터시장 공략 나서

삼성전자가 중국 모니터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9일 베이징 샹그릴라호텔에서 중국 정보산업부관계자 김유진 삼성중국본사사장과 중국 기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톈진삼성전자에서 생산한 컴퓨터용 14-17인치 모니터및 17인치 이상의 TFT-LCD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중국에서 대대적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연 것은 연간 30%씩 성장하는 중국 PC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의 컴퓨터용 모니터는 올연초 중국당국에 의해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ked@mx.cei.gov.c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