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6일) 아시아 급등장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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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가 사상최고치에 육박하는 등 미국 주가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아시아 주가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황금연휴를 끝내고 6일 문을 연 일본 닛케이주가평균은 연휴공백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3%이상 급등했다. 오랫동안 쉰데 따른 대기매수세가 활발하게 나온데다 공공펀드의 시장 진입설이 돌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닛케이주가평균은 1만7천3백.61엔에 마감돼 3.59%나 급등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도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데 힘입어 전날보다 3.03% 오른 580.905로 치고 올라왔다. 외국인 전용시장인 상하이B시장도 6.25%나 폭등하면서 연중최고가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매도 물량을 이기지못해 0.16% 하락한 7,560.05에 머물렀다. 홍콩 항셍지수도 시장 관심이 블루칩에서 중소형주로 바뀌면서 소폭 하락했다. 인터넷 관련 주식이 초강세를 보인 미국 나스닥은 2,534.45로 마감해 1.99% 상승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