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21일) 외풍 영향받아 아시아증시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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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가 한 풀 꺾였으나 아시아 주가는 여전히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금리 향방과 외국인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21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57%가 오른 1만6천2백92.98엔으로 마감됐다. 엔화약세에 따라 수출관련주가 강세를 보인데다 은행주로도 매기가 몰린데 힘입었다. 일본정부가 증시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도 일어 상승세를 부추겼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0.03%가 내린 7,606.69에 마감됐다. 지난 4월 수출규모가 예상치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 호재로 꼽혔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홍콩의 항생지수는 금리인상설이 나돌면서 장중 소폭 내림세가 이어졌다. 태국 말레이시아 증시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앞서 20일 미국의 다우존스공업평균, S&P500, 나스닥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