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서울지하철 간부 8명 구속

서울 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서울지하철 파업을 주도한 서울지하철 노동조합 석치순 전위원장 등 노조간부 8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방배경찰서도 서울지하철 노조간부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석 전위원장 등은 지난 4월19일부터 8일간 서울지하철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파업 첫날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이들은 명동성당에서 40여일간 농성을 벌이다 지난 2일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아왔다. 김광현 기자 k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