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15일) 외부변수 영향 아시아 등락 엇갈려

미국의 금리인상우려와 한반도 긴장고조등 외부변수의 영향을 받은 15일아시아증시는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주가평균은 1만7천2백82.00엔으로 전날보다 0.54% 올랐다. 경제지표의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한반도의 긴장고조와 미국 나스닥지수 급락에 따른 첨단기술주 약세가 악재로 작용, 지수상승폭을 넓히지 못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떨어졌다. 대만 2위의 반도체업체인 UME가 4개 자회사를 합병키로 하면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뛰었지만 차익매도세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블루칩 약세로 0.55% 떨어졌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최근 주가가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서 소폭 올랐다. 이밖에 인도네시아는 1.37% 하락했으며 말레이시아와 태국등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