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라이트클래식 대회] "세리에게 남자친구 있다"
입력
수정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씨가 딸의 남자친구 존재를 처음으로 시인했다. 박씨는 경기가 끝난뒤 한국 보도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이곳에 오지는 않았고 세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처음으로 확인해 준것. 박세리도 개막전 현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서 첫 날 77타를 친뒤 낙담하고 있을때 남자친구가 전화로 "2라운드에 10언더파를 치면 되지 않느냐"고 위로해 큰 도움이 됐다" 고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편 박세리가 우승확정뒤 동반자인 줄리 잉크스터와 먼저 악수하는 대신 아버지와 먼저 포옹을 한 것에 대해서는 "세련되지 못했다"는 반응이 지배적.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