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국내 청소년 개발 '로봇 올림피아드'

국내 청소년들이 개발한 로봇들이 실력을 겨루는 로봇 경연대회가 열린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제1회 로봇 올림피아드"가 8월18일부터 21일까지 KAIST에서 개막된다. FIRA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조직위(IROC)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학생 이상이 겨루는 로봇 월드컵과 별도로 마련된 것. 초등부의 대회종목은 로봇달리기 로봇슈팅 로봇블록쌓기이다. 중등부는 초등부의 로봇슈팅이 빠지고 로봇어드벤처가 추가됐다. 고등부는 마이크로로봇 미로찾기 마이크로로봇 축구 등 두 종목이다. 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하는 초등부와 중등부는 지도교사 1명과 3명의 학생이 팀을 구성해야 한다. 고등부는 지도교사 1인과 학생 4명이 한 팀이다. 자세한 내용은 IROC의 홈페이지(www.iroc.org)를 참고하면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