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은 홈쇼핑, 받는건 편의점에서 .. 코오롱-로손 제휴

"동네 편의점에서 통신판매로 주문한 상품을 받아가세요" 코오롱유통의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은 통신판매 업체인 코오롱홈쇼핑과 제휴,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받아갈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택배 방식에서는 고객이 배달시간에 맞춰 반드시 집에 있어야 하지만 이 제도를 활용하면 아무때나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품도 편의점을 통해 할수 있다. 또 고객이 편의점에 들렀다가 카탈로그를 보고 그 자리에서 주문할수 있고 편의점에 전화를 해 신청할 수도 있다. 배달 방법은 편의점이나 택배중 고객이 원하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및 수도권 지역 로손 점포에 한해 실시중이며 홈쇼핑 전 품목을 이 시스템을 통해 주문및 수령할 수 있다. 코오롱유통 관계자는 "통신판매의 택배방식과 편의점의 24시간 운영체제를 결합해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 제도를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