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상반기 경상익 470억원 .. 작년보다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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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올 상반기에 작년보다 30% 증가한 4백7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고14일 발표했다. 김일만 대상 구조조정본부장은 "라이신사업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전돼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에 적자였던 커피와 건강사업 부문이 올해 흑자로 전환되는등 구조조정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대상은 주력사업품목인 전분당과 발효제품이 각각 전년보다 10%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조림간장등 장류사업분야 판매가 작년 상반기보다 47%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스파탐 생산라인을 증설, 수출이 늘어날 전망인데다 제약사업과 커피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궤도에 진입해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