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만 재정투자 확대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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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9일 민자유치가 부진한 신항만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 재정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에따라 시급한 투자가 필요한 평택항 일반부두, 인천북항 목재부두, 목포신외항 양곡부두 건설을 위해 예산 당국에 3백18억원을 요청했다. 해양부는 또 민자투자에 따른 수익률을 당초 13%에서 17%로 높이고 세금감면 등 혜택을 부여해 민자유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해양부는 오는 2011년까지 민자 10조원을 포함, 모두 17조원을 투입해 부두 56km와 방파제 21km, 배후부지 1천2백만평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