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책] 재미있게 풀어쓴 예술이야기..'앗, 이건...'

도서출판 김영사가 예술의 세계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앗, 이건 예술이야!"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 시리즈는 서점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개념 과학학습서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에 이은 후속편이다. 산뜻한 유머에 교육과 오락을 접목한 10세 이상 청소년용 예술학습서다. 첫권 "건축이 건들건들"(마이클 콕스 저, 오숙은 역, 3천9백원)에는 1만8천38개의 금속부품으로 만든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 화려한 궁전과 대저택, 고층빌딩 등 건축에 관한 얘기들이 실려 있다. 2권 "패션이 팔랑팔랑"(마이클 콕스 저, 서연희 역, 3천9백원)에는 허리가 부러질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코르셋의 뒷얘기, 싸움에서 시작된 넝마패션의 역사, 별별 희한한 모자의 용도 등이 흥미롭게 펼쳐져 있다. 앞으로 "꾸벅꾸벅 클래식" "수리수리 미술이" "영화가 얼레꼴레" "방송이 신통방통" "아장아장 애니메이션" "오페라가 룰루랄라" "주춤주춤 춤추지""왁자지껄 뮤지컬" 등이 잇달아 나올 예정이다. 김영사는 "앗,..." 시리즈의 호응에 힘입어 스포츠.레저 분야를 다룬 "앗, 이렇게 짜릿한 스포츠가!", 한국사.세계문명사를 아우르는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가!", 철학.종교.사회학을 망라한 "앗, 이렇게 깊은 뜻이!"시리즈를 9~10월중에 연속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