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12만대 레바논 수출...(주)쌍용

(주)쌍용은 위성방송수신기 전문 수입업체인 레바논의 졸라코(Jolaco)사에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12만대(1천5백만달러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중동지역은 모두 아랍어 문화권에 속해 있어 앞으로 동일 기종의 위성방송수신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쌍용은 보고 있다. 쌍용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럽,미주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상파 디지털 TV수신기 및 고출력 디지털 앰프 등 품목의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