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드챔피언십 대회] (인터뷰) 박세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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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15번홀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주 좋았다. 첫날 경기에 만족한다."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바람 부는대로 순응해 샷을 날렸다." -바람이 불면 장타자에게 유리하지 않은가. "앞바람일때 거리를 내려면 아무래도 장타자가 유리할 것이다. 로라 데이비스가 2위에 오른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특히 퍼팅이 좋았는데. "15번홀에서 4퍼팅을 한 것을 빼고는 완벽에 가까웠다. 퍼팅감도 좋았고 스트로크도 과감하고 편안하게 했다. 새 퍼터(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룬)도 내 몸에 맞는 것같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