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준비위 내달 18일께 발족 .. '발기인 첫 전체회의'

여권 신당 창당발기인들은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만섭 장영신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첫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 일정을 오는 10월18~20일로 조정키로 했다. 발기인들은 또 발기인모임 명칭을 "신당창당추진위원회"로 바꾸는 한편 신당의 당명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김민석 발기인모임 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당초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일로 정한 10월10일이 일요일인데다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할 때 1주일~10일 정도 늦추는 게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기인들은 이와함께 총무 조직 정책 홍보 등 4개 분과위 위원장과부위원장 및 위원을 선임하고 14일 여의도 삼보컴퓨터 빌딩에서 신당창당추진위원회 사무실 현판식을 갖는다. 4개 분과위 위원장 및 위원은 다음과 같다. 총무 =이재정(위원장) 정동채(부위원장) 정동영 추미애 유용태 이규정 박원훈 유삼남 정책 =김은영(위원장) 천정배(부위원장) 장영철 김원길 김희선 김운용 이창복 송자 이준 김화중 조직 =정균환(위원장) 한명숙(부위원장) 송훈석 조한천 최재승 박광태 한영애 강병중 최용석 이인영 홍보 =황창주(위원장) 김영환(부위원장) 박범진 정명훈 장영승 강민수 조배숙 대변인 =김민석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