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세계랭킹 131위 .. 한국남자골퍼 역대최고

최경주(29.슈페리어.스팔딩)가 한국남자골퍼로는 역대 최고인 세계랭킹 1백31위에 올랐다. 영국R&A(왕립골프협회)가 5일 발표한 세계 남자골프 랭킹에 따르면 최경주는평점 1.40으로 스웨덴의 퍼 울릭 요한손에 이어 1백31위를 기록했다. 한국남자골퍼가 세계랭킹 1백31위에 오른 것은 최가 처음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 6월22일 김종덕으로 1백36위(평점 1.34)였다. 최는 7월말 브리티시오픈이 끝날때까지만 해도 랭킹 1백50위권이었으나 지난주 재팬오픈 8위를 비롯 최근 꾸준한 성적을 낸데 힘입어 1백30위권에 진입했다. 김종덕(38.아스트라)은 평점 1.25로 세계랭킹 1백47위다. 일본의 점보 오자키는 세계 19위(평점 5.35)로 동양권 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중이다. 타이거 우즈(평점 17.04)는 데이비드 듀발(14.56)을 멀찍이 제치고 세계랭킹1위를 달리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