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서 배웁시다] FRB : (한경에는) 미국 금리변화 분석

한국경제신문은 FRB 동향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FRB에서 나오는 각종 뉴스는 국제면에서 비중있게 취급된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각종 회의석상에서 행하는 연설내용은 "월드투데이"란에 충실히 게재하고 있다. FRB의 미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의 내용도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릴 때면 대략 열흘전부터 월가의 동향을 다양한 채널로 입수, 금리조정 여부를 분석전망한다. 물론 물가나 성장률, 무역수지 등 금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때도 FRB의 정책변화가능성을 심층 분석,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나아가 FRB의 정책변화가 가져올 국제경제의 파장과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도 심도있게 진단한다. FRB와 관련된 뉴스를 중시하는 것은 FRB의 영향력 때문이다. FRB의 금리정책이 미국 금융시장과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대단하다. 금리를 올리면 미국주가가 떨어지고 한국 등 세계증시도 동반하락하는 경우가 흔하다. 금리를 내리면 반대상황이 벌어지기 일쑤다. 문제는 FRB가 금리를 결정하기전에 국제금융시장이 앞서서 반응하는 경우가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들어 FRB가 두차례 금리를 올렸지만 올린 다음에는 미국주가가 오히려 올랐다.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금리를 올렸고 이미 인상전에 그 영향이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FRB가 FOMC를 소집하기 10여일 전부터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하는 전망및 분석기사를 꼼꼼히 챙겨보면 주식투자 등 재테크와 관련, 유용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