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충분한 상체회전이 슬라이스 예방'

슬라이스를 내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백스윙할때 상체가 충분히 돌아가지 않는 것도 그중 하나다. 상체가 필요한 만큼 회전되어야만 다운스윙에서 팔이 적절하게 작동할수 있는 여지가 넓어진다. 상체회전이 안되면 다운스윙에서 손과 팔 위주의 스윙을 하게 되고 그것은 아웃 투 인의 궤도를 낳는다. 슬라이스(쇼트아이언의 경우 풀)로 연결되는 것. 슬라이스를 막기 위한 상체회전량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 다음 순서대로 해보자. (1) 5번아이언을 들고 정상적인 어드레스자세를 취한다. 등은 곧게 펴고 무릎은 약간 구부린다. (2) 상체는 그대로 둔채 양손이 가슴 부분에 올때까지 팔을 들어올린다. 이때 샤프트는 지면과 수직을 이룬다. (3) 오른쪽 무릎의 구부림에 유의하면서 오른 팔꿈치가 오른쪽 엉덩이 위에 올때까지 돌려준다. (4) 그 상태에서 클럽을 팔과 함께 치켜든다. 이 일련의 동작을 취하면 상체회전은 충분히 이뤄진다. 그 상태에서 클럽을 떨어뜨려라. 그러면 다운스윙 궤도는 목표라인의 안쪽(인사이드)에서 시작돼 스트레이트나 드로성 구질이 나온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