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키워드] 'E-팩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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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Factor(오락적 요소)의 약자. 미국의 미디어 컨설턴트인 마이클 울프가 최근 제안한 용어로 미래 산업은 자동차나 금융 철강 등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오락)산업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므로 오락적인 요소가 기업 경영의 중요한 변수로 등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대인들은 일과 저축보다 여가와 오락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이런 성향은 앞으로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영화 음악 비디오게임 TV 디지털콘텐츠 등 온갖 오락물이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멀티미디어와 함께 성장한 젊은 세대들이 강력한 소비자 군을 형성함에 따라 오락산업은 확장 일로를 걸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욕구를 재빨리 파악, 발빠르게 대응해야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제품의 우수성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재미를 연상시키는 오락적 요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