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우 마사회 회장 사의 표명

오영우 한국마사회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오회장은 이날 99시즌 그랑프리 경주 대회를 참관한 뒤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에게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부터 임기3년의 마사회장을 맡은 그는 고향인 군산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회장은 육군 제1야전군 사령관을 마치고 대장으로 예편, 9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를 지냈다.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