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한강변아파트 내년 15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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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서울 한강변 6곳에서 1천5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 LG건설 금호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산업 등 중대형업체들이 분양에 참여한다.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업체는 현대건설이다. 내년 2월 광진구 자양3동 2곳(자양9,10차 현대아파트)에서 3백63가구를 분양한다. 17층으로 지어지는 9차 2백45가구 일부층과 16층 규모로 건립되는 10차 1백18가구 7층 이상에서 한강이 보인다. 내년 3월에는 자양2동에서 계룡건설산업이 80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50가구 안팎이 될 전망이다. 15층으로 건립되며 4층 이상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 LG건설이 용산구 동부이촌동에서 내년 3월에 분양할 한강외인아파트 재건축물량 6백60가구도 관심의 대상이다. 단지규모가 크고 한강과 맞닿아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 강변북로및 동작대교를 쉽게 탈 수 있고 지하철 4호선 이촌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평당분양가는 1천2백만~1천5백만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내년 5월 성동구 성수동에서 성수3차 금호아파트 1백60가구를 내놓는다. 전체 17층으로 9층부터는 한강이 보인다. 지하철 성수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다. 단지 옆에 성수공고가 있다. 내년 9월에는 한신공영이 성동구 금호동에서 3백82가구를 공급한다. 6개동 18층으로 건립된다. 6층 이상에선 한강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역까지 걸어서 5분 걸린다. 단지 앞에는 금호공원이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