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공, 실적호전등으로 상장이후 신고가 경신등 강세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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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업체인 화천기공이 실적호전과 회사명 변경등을 재료로 상장이후
신고가를 경신하는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31일 주식시장에서 화천기공(자본금 84억원)은 한때 상한가를 기록한
뒤 전주말보다 2천2백원 오른 1만8천원에 마감됐다. 최근 3일동안 40.6%나 오르면서 지난해 11월17일 상장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화천기공이 이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올해 기업체의 설비투자
회복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회사명을 바꾸는등 공격적
경영에 나설 것이라는 루머에 따른 것이다.
김용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천기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5백70억원으로
전년보다 3.1%,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5.3% 늘어날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며 "올해는 매출액은 6백40억원,당기순이익은 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화천기공이 생산하는 공작기계가 대부분 컴퓨터수치제어가 가능한
CNC공작기계여서 올해부터 기업체의 설비투자가 확대될 경우 실적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
신고가를 경신하는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31일 주식시장에서 화천기공(자본금 84억원)은 한때 상한가를 기록한
뒤 전주말보다 2천2백원 오른 1만8천원에 마감됐다. 최근 3일동안 40.6%나 오르면서 지난해 11월17일 상장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화천기공이 이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올해 기업체의 설비투자
회복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회사명을 바꾸는등 공격적
경영에 나설 것이라는 루머에 따른 것이다.
김용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천기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5백70억원으로
전년보다 3.1%,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5.3% 늘어날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며 "올해는 매출액은 6백40억원,당기순이익은 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화천기공이 생산하는 공작기계가 대부분 컴퓨터수치제어가 가능한
CNC공작기계여서 올해부터 기업체의 설비투자가 확대될 경우 실적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