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세규합 본격화 .. 대표최고위원 조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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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에 반발하는 비주류 중진들은 23일 "제4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고 세결집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이번 4.13 총선은 "1여 다야"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한나라당 조순 명예총재, 김윤환 이기택 고문, 신상우 국회부의장 등 비주류
4인은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반 DJ 반 이회창"을 표방하는 전국
규모의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신당은 완전 합의를 바탕으로 하는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되며 대표 최고위원
은 조 명예총재가 맡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고위원은 김윤환 이기택 고문, 신상우 부의장, 재야출신 장기표 새시대
개혁당 대표, 김용환 "희망의 한국신당" 집행위의장, 5공출신 정호용 전
의원 등 7명과 여성계와 지역대표 등을 영입, 10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이수성 전 총리는 최고고문직을 맡았다.
신당은 오는 28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내달 5일까지 창당에 필요한
지구당개편대회를 마칠 예정이다.
신당은 창당준비와 함께 YS 민주계와 이기택계의 민주동우회도 끌어들이는
등 전국적인 세력모으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신당창당을 주도한 신상우 부의장은 "김광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YS 민주계"가 신당에 대거 합류할 것임을 시사
했다.
조 명예총재는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탈당했으며 김윤환
고문은 24일, 이기택 고문은 25일 각각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
선언하고 세결집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이번 4.13 총선은 "1여 다야"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한나라당 조순 명예총재, 김윤환 이기택 고문, 신상우 국회부의장 등 비주류
4인은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반 DJ 반 이회창"을 표방하는 전국
규모의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신당은 완전 합의를 바탕으로 하는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되며 대표 최고위원
은 조 명예총재가 맡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고위원은 김윤환 이기택 고문, 신상우 부의장, 재야출신 장기표 새시대
개혁당 대표, 김용환 "희망의 한국신당" 집행위의장, 5공출신 정호용 전
의원 등 7명과 여성계와 지역대표 등을 영입, 10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이수성 전 총리는 최고고문직을 맡았다.
신당은 오는 28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내달 5일까지 창당에 필요한
지구당개편대회를 마칠 예정이다.
신당은 창당준비와 함께 YS 민주계와 이기택계의 민주동우회도 끌어들이는
등 전국적인 세력모으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신당창당을 주도한 신상우 부의장은 "김광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YS 민주계"가 신당에 대거 합류할 것임을 시사
했다.
조 명예총재는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탈당했으며 김윤환
고문은 24일, 이기택 고문은 25일 각각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