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벤처경영과정' 첫 수료식 .. 1기 수강생 36명 배출

제1기 "서울대.한경 벤처경영과정" 수료식이 24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렸다.

이 과정은 한국경제신문 서울대 한국경영컨설팅그룹 등이 벤처기업
창업준비자와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공동주관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장무 서울대 공대 학장은 "한국의 벤처산업을 선도할
엘리트들을 양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에 강사로 참여한 강사진은 이준식 김형주 박용태 이면우 교수 등
서울대 교수진과 이종팔 동원창투 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 유효상
인터벤처 사장, 송재희 중소기업청 정책총괄과장 등이다.

이들은 각계 최고의 벤처산업 전문가들로 꼽힌다. 교육 프로그램은 벤처기업가 정신 벤처기업의 성공요소 벤처 경영전략
회계.재무관리 벤처 마케팅 전략 벤처기술 특허 방법 실리콘 밸리
현황 기업 사례 연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6명의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주어졌다.

수강생 정주봉씨는 "벤처기업 창업과 경영에 관해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들었다"면서 "벤처정신으로 한국경제를 선진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