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라운드] JP, 청주흥덕 지구당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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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8일 "내각제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제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청주 흥덕지구당(위원장 조성훈)개편대회 참석에 앞서
청주관광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가까운 장래에 1인 지배적
비민주적 행보를 지양하고 내각제를 구현해 나갈 것이며 내각제에 생각을
같이하는 개인이건 당이건 그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명예총재는 지난 6일 강원도 홍천 지구당 후원회에서 거론한
"친북장관"및 "찬탁인사"문제에 대해 "(친북장관에 대해선)지금 있는 장관
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며 전에 있었다는 얘기"라면서 "(찬탁인사도) 어느
정권이나 부처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지도층에 있는 인사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이들의 구체적인 이름을 밝힐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면면히 그런(친북적)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크건 작건 간에 걱정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걱정한 것"이라면서 "더 이상 이 문제를 확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어 흥덕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자민련은 총선후 내각제에
찬성하는 정당, 개인과 흔연히 협력해 멀지 않은 장래에 내각제를 구현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
누구와도 제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청주 흥덕지구당(위원장 조성훈)개편대회 참석에 앞서
청주관광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가까운 장래에 1인 지배적
비민주적 행보를 지양하고 내각제를 구현해 나갈 것이며 내각제에 생각을
같이하는 개인이건 당이건 그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명예총재는 지난 6일 강원도 홍천 지구당 후원회에서 거론한
"친북장관"및 "찬탁인사"문제에 대해 "(친북장관에 대해선)지금 있는 장관
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며 전에 있었다는 얘기"라면서 "(찬탁인사도) 어느
정권이나 부처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지도층에 있는 인사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이들의 구체적인 이름을 밝힐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면면히 그런(친북적)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크건 작건 간에 걱정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걱정한 것"이라면서 "더 이상 이 문제를 확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어 흥덕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자민련은 총선후 내각제에
찬성하는 정당, 개인과 흔연히 협력해 멀지 않은 장래에 내각제를 구현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