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희망기업 늘어...정부,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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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몇 30대 그룹 계열사들이 본사를 지방으로 옮기겠다고 희망하는 등 기업의 지방이전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다각적인 후속지원책을 다음달 안으로 마련해 지방이 전을 보다 촉진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방의 취약한 금융인프라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 본점 또는 본점 기능 일부를 지방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 고 △이전 희망 지역의 정보화, 교육, 문화 등 종합생활여건을 획기적으 로 개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4일 “현재 지방으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업체 는 71개사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30대 그룹 계열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기업의 지방이전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처럼 대기업들이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지방으 로 이전할 경우 법인소득세 5년간 100% 면제, 이후 5년간 50% 감면 등 큰 폭의 혜택을 주기 때문”이라며 “대기업들의 이전은 배후도시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이 같은 지방이전 희망업체가 예상 외로 늘어남에 따라 후속 지원대책을 이른 시일 안에 만들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방이전 과 관련해 가장 큰 애로사항은 종업원 생활여건과 기업 경영여건이 제대 로 갖춰지지 않은 데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대 책을 다음달 안으로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본점 또는 본점 기능 일부를 이전 희 망 지방으로 옮기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금융구조조 정 과정에서 지역전문 특화은행으로 살아남으려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이전에 따른 혜택을 다각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정부는 이에 따라 다각적인 후속지원책을 다음달 안으로 마련해 지방이 전을 보다 촉진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방의 취약한 금융인프라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 본점 또는 본점 기능 일부를 지방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 고 △이전 희망 지역의 정보화, 교육, 문화 등 종합생활여건을 획기적으 로 개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4일 “현재 지방으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업체 는 71개사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30대 그룹 계열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기업의 지방이전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처럼 대기업들이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지방으 로 이전할 경우 법인소득세 5년간 100% 면제, 이후 5년간 50% 감면 등 큰 폭의 혜택을 주기 때문”이라며 “대기업들의 이전은 배후도시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이 같은 지방이전 희망업체가 예상 외로 늘어남에 따라 후속 지원대책을 이른 시일 안에 만들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방이전 과 관련해 가장 큰 애로사항은 종업원 생활여건과 기업 경영여건이 제대 로 갖춰지지 않은 데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대 책을 다음달 안으로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본점 또는 본점 기능 일부를 이전 희 망 지방으로 옮기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금융구조조 정 과정에서 지역전문 특화은행으로 살아남으려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이전에 따른 혜택을 다각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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