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바람으로 쓰레기 소각 .. 에너지테크 '토네이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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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테크(대표 송권규)는 물과 바람을 이용한 쓰레기 소각장치 "토네이도"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네이도는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시켜주는 장치가 달려있어 여기서 나오는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연료 소모량이 4분의3이상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제품에 설치돼 있는 내화벽돌의 기능을 공기발생장치로 대체시켜 제품 크기를 8분의1 정도로 줄였다.
그만큼 좁은 장소에도 설치할 수 있고 이동시키기도 쉽다. 에너지테크는 지난해 12월 기술이전료 및 로열티를 받고 토네이도를 일본에 수출했다.
전북대 대학원에서 기계동력학을 전공한 송권규(56)사장은 "쓰레기를 태울 때 생기는 다이옥신을 비롯한 각종 유해가스가 섭씨 1천7백도의 고온을 거쳐 배출되므로 유해가스의 발생량이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설수진 설수현 자매는 에너지테크와 스톡옵션 계약을 맺고 회사홍보를 위한 전속모델로 활동키로 했다. (02)771-7114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토네이도는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시켜주는 장치가 달려있어 여기서 나오는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연료 소모량이 4분의3이상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제품에 설치돼 있는 내화벽돌의 기능을 공기발생장치로 대체시켜 제품 크기를 8분의1 정도로 줄였다.
그만큼 좁은 장소에도 설치할 수 있고 이동시키기도 쉽다. 에너지테크는 지난해 12월 기술이전료 및 로열티를 받고 토네이도를 일본에 수출했다.
전북대 대학원에서 기계동력학을 전공한 송권규(56)사장은 "쓰레기를 태울 때 생기는 다이옥신을 비롯한 각종 유해가스가 섭씨 1천7백도의 고온을 거쳐 배출되므로 유해가스의 발생량이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설수진 설수현 자매는 에너지테크와 스톡옵션 계약을 맺고 회사홍보를 위한 전속모델로 활동키로 했다. (02)771-7114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