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담배 판매때 대북지원기금 조성 .. 담배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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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공동브랜드로 처음 만든 ''한마음'' 담배를 사면 이산가족 상봉지원과 대북지원 사업을 위한 기금이 1갑당 20원씩 적립된다.
김재홍 담배인삼공사 사장은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마음 담배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선 올해 2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북도민중앙협의회 등을 통해 이산가족의 상봉과 왕래 등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남북협력기금과 별도로 지원하며 북한주민의 결핵퇴치를 위해 이동 X-레이 검진차 2대를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담배인삼공사와 북한의 광명성총회사가 공동 개발.생산한 ''한마음'' 담배는 다음달 1일부터 남북한에서 동시 판매된다.
연간 1억갑을 생산, 남한에서 8천만갑, 북한에서 2천만갑을 판매할 예정이며 1갑의 값은 1천5백원이다.
서화동기자 fireboy@ked.co.kr
김재홍 담배인삼공사 사장은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마음 담배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선 올해 2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북도민중앙협의회 등을 통해 이산가족의 상봉과 왕래 등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남북협력기금과 별도로 지원하며 북한주민의 결핵퇴치를 위해 이동 X-레이 검진차 2대를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담배인삼공사와 북한의 광명성총회사가 공동 개발.생산한 ''한마음'' 담배는 다음달 1일부터 남북한에서 동시 판매된다.
연간 1억갑을 생산, 남한에서 8천만갑, 북한에서 2천만갑을 판매할 예정이며 1갑의 값은 1천5백원이다.
서화동기자 fire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