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000] '그린재킷은 내가...' ..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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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가 돼야 결과를 예측할수 있다"는 마스터스가 3일 첫 연습라운드를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기를 치르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마스터스는 월요일의 연습라운드부터 대회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선수들은 본대회 3일전인 월요일부터 오거스타GC에 모습을 드러내며 갤러리들도 그날부터 몰려들기 시작한다.
"마스터스 위크"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했다.
마스터스는 연습라운드와 본경기를 갤러리수만 가지고는 구분할수 없다. 3일만 해도 5만명이상의 갤러리들이 몰려들었다.
연습라운드 첫날에 이만한 갤러리들이 모이는 것은 세계골프대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것도 추첨을 통해 행운을 잡은 사람만 입장할수 있다니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연습라운드 하루 입장료만도 16달러(약 1만7천원)다.
드라이빙레인지에도 티잉그라운드에도 그린주변에도 갤러리들은 발디딜틈없이 꽉 찼다.
코스 중간중간에 설치된 관람석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세계 최고의 골프대회답게 선수들은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고 그에 답례하는 갤러리들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드라마없는 마스터스는 없다"
"오거스타GC의 백나인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수 있다"
마스터스의 환희와 좌절을 잘 표현하는 말들이다.
사람들은 그런 예측을 불허하는 명승부때문에 마스터스에 더 열광하는지도 모른다.
3일은 연습라운드 첫날인데도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듀발,닉 팔도,세르히로 가르시아,점보 오자키,김성윤등 출전선수 대부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의 표정에서는 하나같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정상은 양보할수 없다는 자신감을 읽을수 있었다.
ksmk@ked.co.kr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기를 치르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마스터스는 월요일의 연습라운드부터 대회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선수들은 본대회 3일전인 월요일부터 오거스타GC에 모습을 드러내며 갤러리들도 그날부터 몰려들기 시작한다.
"마스터스 위크"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했다.
마스터스는 연습라운드와 본경기를 갤러리수만 가지고는 구분할수 없다. 3일만 해도 5만명이상의 갤러리들이 몰려들었다.
연습라운드 첫날에 이만한 갤러리들이 모이는 것은 세계골프대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것도 추첨을 통해 행운을 잡은 사람만 입장할수 있다니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연습라운드 하루 입장료만도 16달러(약 1만7천원)다.
드라이빙레인지에도 티잉그라운드에도 그린주변에도 갤러리들은 발디딜틈없이 꽉 찼다.
코스 중간중간에 설치된 관람석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세계 최고의 골프대회답게 선수들은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고 그에 답례하는 갤러리들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드라마없는 마스터스는 없다"
"오거스타GC의 백나인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수 있다"
마스터스의 환희와 좌절을 잘 표현하는 말들이다.
사람들은 그런 예측을 불허하는 명승부때문에 마스터스에 더 열광하는지도 모른다.
3일은 연습라운드 첫날인데도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듀발,닉 팔도,세르히로 가르시아,점보 오자키,김성윤등 출전선수 대부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의 표정에서는 하나같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정상은 양보할수 없다는 자신감을 읽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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