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1조 추가 발행 .. 재경부, 환율하락 방지

재정경제부는 오는 17일 1조원 안팎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키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환율 하락을 방치하지 않고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발행물량은 금융시장 동향에 따라 유동적이나 1조원 안팎일 것이며 만기는 5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평채 1조원어치를 발행하면 외환당국의 외화매입능력이 1조원 늘어나는 효과가 생긴다.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