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배당 2.5배 증가 .. 보험계약 1건당 평균 5만4천원
입력
수정
삼성생명은 연금보험 암보험 등의 상품에 대해 보험계약(1년미만 제외) 건당 평균 5만4천원의 배당금을 주기로 했다.
이는 작년(2만1천7백원)보다 2.5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또 교보생명은 작년보다 약 1.7배 많은 5만7천원의 배당금을 줄 방침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자율차배당 기준율(배당율)을 작년 9.0%에서 9.5%로 0.5%포인트 높였다.
이자율차 배당이란 자산운용의 결과 실제수익률이 보험료를 산정할 때 적용한 예정이자율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그 차이만큼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뜻한다. 삼성생명의 계약자들은 보험료를 낼 때 이미 7.5%의 이자율을 적용받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2%포인트만큼을 더 돌려받는 것이다.
배당금은 5월1일부터 지급된다.
계약자들은 보험계약을 맺은 날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의 경우 배당률을 작년과 같은 9%로 정했다.
제일 흥국 영풍생명은 8.5%를 주기로 했다.
대한생명은 작년에는 8.5%의 배당을 했으나 구조조정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 올해는 7.5%만 배당한다. 작년 배당률이 8%였던 국민 금호 SK생명 등은 각각 7.5%로 낮추기로 했다.
보험에 가입한 사람의 실제위험률(사망률 등)이 보험료를 산정할 때 사용한 예정위험률보다 낮아 지급하게 되는 위험률차배당의 경우 삼성 제일 흥국 교보 신한 푸르덴셜생명 등 6개사가 작년에 비해 0.2~0.7%포인트 인상했다.
동아 대신 동양 SK 등 8개 회사는 아예 위험률차배당을 하지 않는다.
6년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장기계약자를 우대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장기유지특별배당도 작년과 같게 정해졌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배당률을 감안할 때 연금보험 등 배당받을 수 있는 상품(유배당상품)의 건당 평균 배당금액이 작년에는 2만1천7백원이었으나 올해는 5만4천원으로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이는 작년(2만1천7백원)보다 2.5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또 교보생명은 작년보다 약 1.7배 많은 5만7천원의 배당금을 줄 방침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자율차배당 기준율(배당율)을 작년 9.0%에서 9.5%로 0.5%포인트 높였다.
이자율차 배당이란 자산운용의 결과 실제수익률이 보험료를 산정할 때 적용한 예정이자율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그 차이만큼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뜻한다. 삼성생명의 계약자들은 보험료를 낼 때 이미 7.5%의 이자율을 적용받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2%포인트만큼을 더 돌려받는 것이다.
배당금은 5월1일부터 지급된다.
계약자들은 보험계약을 맺은 날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의 경우 배당률을 작년과 같은 9%로 정했다.
제일 흥국 영풍생명은 8.5%를 주기로 했다.
대한생명은 작년에는 8.5%의 배당을 했으나 구조조정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 올해는 7.5%만 배당한다. 작년 배당률이 8%였던 국민 금호 SK생명 등은 각각 7.5%로 낮추기로 했다.
보험에 가입한 사람의 실제위험률(사망률 등)이 보험료를 산정할 때 사용한 예정위험률보다 낮아 지급하게 되는 위험률차배당의 경우 삼성 제일 흥국 교보 신한 푸르덴셜생명 등 6개사가 작년에 비해 0.2~0.7%포인트 인상했다.
동아 대신 동양 SK 등 8개 회사는 아예 위험률차배당을 하지 않는다.
6년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장기계약자를 우대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장기유지특별배당도 작년과 같게 정해졌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배당률을 감안할 때 연금보험 등 배당받을 수 있는 상품(유배당상품)의 건당 평균 배당금액이 작년에는 2만1천7백원이었으나 올해는 5만4천원으로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