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벤처비중 코스닥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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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의 벤처기업 비중이 코스닥시장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 은 지난 26일 현재 제3시장 지정업체 35곳 가운데 벤처기업은 모두 21개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제3시장의 벤처기업 비중은 첨단 기술주 등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코스닥시장(5백5개사중 1백61개사,32%)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제3시장 벤처기업을 유형별로 보면 기술평가우수기업이 11개사로 50%를 차지했다.
신기술개발기업이 5곳,연구개발투자기업이 1곳,벤처캐피탈 투자기업이 4곳이었다. 코스닥증권시장 제3시장팀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벤처기업의 40%인 65개 업체는 벤처캐피탈 투자기업"이라며 "제3시장 벤처기업의 50%가 기술평가 우수기업이라는 점은 제3시장이 신생 벤처기업의 중심시장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제3시장 벤처기업의 주식거래 비중은 코스닥시장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첫 거래 이후 지난 26일까지 누적 거래대금 가운데 벤처기업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70.6%로 코스닥시장(70%)과 비슷했다. 제3시장 기업들은 설립후 평균 2년9개월이 지난 신생기업들이 주류를 이뤘다.
벤처기업은 37.1개월,일반기업은 27.5개월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코스닥등록 기업의 평균 시장진입 기간 8년보다 무척 빠른 것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
코스닥증권시장 은 지난 26일 현재 제3시장 지정업체 35곳 가운데 벤처기업은 모두 21개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제3시장의 벤처기업 비중은 첨단 기술주 등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코스닥시장(5백5개사중 1백61개사,32%)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제3시장 벤처기업을 유형별로 보면 기술평가우수기업이 11개사로 50%를 차지했다.
신기술개발기업이 5곳,연구개발투자기업이 1곳,벤처캐피탈 투자기업이 4곳이었다. 코스닥증권시장 제3시장팀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벤처기업의 40%인 65개 업체는 벤처캐피탈 투자기업"이라며 "제3시장 벤처기업의 50%가 기술평가 우수기업이라는 점은 제3시장이 신생 벤처기업의 중심시장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제3시장 벤처기업의 주식거래 비중은 코스닥시장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첫 거래 이후 지난 26일까지 누적 거래대금 가운데 벤처기업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70.6%로 코스닥시장(70%)과 비슷했다. 제3시장 기업들은 설립후 평균 2년9개월이 지난 신생기업들이 주류를 이뤘다.
벤처기업은 37.1개월,일반기업은 27.5개월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코스닥등록 기업의 평균 시장진입 기간 8년보다 무척 빠른 것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