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119구조대 긴급출동 .. 32%가 "문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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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문을 따 달라는 신고는 삼가주세요"
19일 서울시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119구조대의 출동건수 3만1천4백89건중 32%인 1만2백24건이 인명구조와는 거리가 먼 단순한 "문 잠김" 신고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8년(7천2백45건)보다 41.1%나 늘어난 것이다.
문 잠김 신고는 대부분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7백80건) 강서구(6백6건) 송파구(5백67건) 등에서 집중적으로 들어왔다.
잠긴 자동차 문을 열어달라는 "얌체족"의 신고로 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도 2백8건에 달했다. 신고시간은 밤 10시부터 12시 사이가 전체 18%로 가장 많았다.
밤 12시부터 2시 사이에 들어온 신고도 14%나 돼 한밤중에 문을 열어달라는 요청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열쇠가게에 연락하면 해결할 수 있는데도 돈을 아끼려고 119구조대를 부르는 것 같다"며 "사소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 정말로 긴급한 구조상황이 발생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19일 서울시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119구조대의 출동건수 3만1천4백89건중 32%인 1만2백24건이 인명구조와는 거리가 먼 단순한 "문 잠김" 신고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8년(7천2백45건)보다 41.1%나 늘어난 것이다.
문 잠김 신고는 대부분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7백80건) 강서구(6백6건) 송파구(5백67건) 등에서 집중적으로 들어왔다.
잠긴 자동차 문을 열어달라는 "얌체족"의 신고로 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도 2백8건에 달했다. 신고시간은 밤 10시부터 12시 사이가 전체 18%로 가장 많았다.
밤 12시부터 2시 사이에 들어온 신고도 14%나 돼 한밤중에 문을 열어달라는 요청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열쇠가게에 연락하면 해결할 수 있는데도 돈을 아끼려고 119구조대를 부르는 것 같다"며 "사소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 정말로 긴급한 구조상황이 발생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