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5개지역 7천92가구 아파트 공급...삼성물산 6월중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오는 6월중 서울 및 수도권의 5개 지역에서 모두 7천92가구를 집중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3천6백57가구에 이른다. 서울지역에선 길음1구역 등 3개 재개발구역에서 총 2천7백30가구중 1천6백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7월초에 청약을 받는다.

길음1구역은 지하철 길음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24-43평형 1천1백25가구중 6백7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층 높이의 15개동으로 건립된다.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2003년 2월 입주예정이다.

역시 지하철 길음역에서 멀지 않은 종암2구역도 24-43평형 1천1백98가구중 6백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층의 13개동으로 들어서며 2003년 7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쌍문역 인근 쌍문3구역에선 24-46평형의 4백7가구중 2백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15층의 10개동으로 지어지며 2002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선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양비산 삼성 래미안''은 26-69평형의 3천8백6가구중 1천4백76가구가 오는 6월말께 일반분양된다.

4만1천6백여평의 부지에 28층의 44개동으로 건립되며 2004년 7월 입주예정이다.

국철 안양역에서 2km 떨어져 있으며 비산사거리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1백m 떨어진 야산자락으로 주변에 E마트가 있다. 의정부 금오지구 3-2블럭에서도 5백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