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이버해양박물관 개장

바다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자료를 실은 부산 사이버 해양박물관(http://www.seaworld.kr)이 개장된다.

부산시는 2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사이버 해양박물관 개장식을 갖고 네티즌들에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 해양박물관은 모든 설명이 한국어와 영어로 돼 있어 외국인 네티즌들도 쉽게 방문할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일부 코너는 3차원 입체기법을 적용해 방문자가 실제로 박물관을 방문한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사이버 해양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해양도시부산관 해양과학관 선박항만관 수산관 해양개발관 해양관광문화관 해양도서관 역사인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등 모두 13개관으로 구성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모아놓은 미래형 전자박물관"이라며 "사이버 해양박물관 개장을 계기로 부산이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