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익, 작년동기比 36% 증가"...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늘어난 20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6백93억원,경상이익은 43% 증가한 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병원 영업력 강화를 통한 거래처 확대 △암브로콜,뮤코라제 등 기존 제품의 매출호조 △훼로맥스,파워겔 등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입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유명회사와의 제휴를 통한 오리지널 의약품 확보,백신시장 신규참여,기술수출에 따른 90억원 가량의 로열티수입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향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