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끄는 전시] 이영학씨 29일부터 '청동과 돌'展

중진작가 이영학씨가 오는 29일부터 9월7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청동과 돌''이란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오랫동안 청동을 이용한 주물과 돌로 해학적인 호랑이와 솟대 학 도깨비 등을 조형해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스럽게 풍화된 자연석을 연상시키는 청동작품들을 출품한다.수없이 많은 시간 속에서 이뤄진 자연석 특유의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작업들이다.

이씨는 서울대 조소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내외에서 15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95년 이후 시카고와 콜론,마이애미아트페어 등에 참가해왔으며 오는 9월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아트페어에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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