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27일) '덕이' ; '태조 왕건' 등

□덕이(SBS 오후 8시50분)=귀진이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하겠다고 하자 천일은 배신감을 느낀다.

지석으로부터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은 귀진은 서울에서 곧 만나자고 말한다.지석은 귀덕에게도 전화를 하지만 귀덕은 앞으로 전화하지 말라며 매몰차게 끊는다.

병수의 사주를 받은 건달에게 칼에 찔린 영국은 정신이 혼미해지면서도 귀덕을 찾는데….

□미래토크2000(EBS 오후 8시50분)=우리나라는 곡물의 3분의 2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 3위의 식량 수입국.게다가 최근엔 쌀 수입개방에 의해 쌀 생산기반마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농촌경제는 노동력 부족 수입농산물 개방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21세기 우리 농업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MBC 오후 11시30분)=남북한이 첨예하게 대립할때도 양쪽을 이어주는 특사의 활동은 계속됐다.지난 91년 남북 쌀 교역과 CNN과 NHK의 평양 입성을 가능하게 했던 인물 박경윤.그리고 93년 순수 우리 자본으로 해외 동포를 위해 건립한 최초의 대학 연변 과기대의 총장 김진경.대북 지원사에 얽힌 그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태조 왕건(KBS1 오후 9시45분)=중원경에 도착한 연화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녀는 밤중에 시녀와 산보를 나섰다 우연히 왕건과 마주친다.두 사람의 함께 있는 장면이 궁예에 의해 발각되지만 갑자기 나타난 유장자의 기지로 왕건과 연화는 위기를 모면한다.

다시 순행 길에 오른 궁예는 서원경의 호족들과 만나 새로운 제국을 구상한다.